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정립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고객 만족 서비스(CS)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 교육은 ‘내가 전주의 이미지’를 주제로 선정, 관광객을 대하는 직원 개개인의 태도가 곧 전주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라는 친절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뒀다.교육은 고객 응대 기법, 민원 응대, 고객관리, 직원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법 등의 내용을 다뤄 전문적인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재정립의 기회를 제공했다.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에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이 2024년 한 해 기획공연인 우수작품시리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전주한벽문화관의 ‘우수작품 시리즈’는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문화관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 먼저, 5월 우수작품시리즈의 첫 포문을 여는 주인공은 첼리스트 홍진호다. 그는 피아니스트 최문석과 함께 전설적인 탱고 음악가 카를로스 가르델, 아스토르 피아졸라 작품들과 그의 자작곡까지 선보인다. 이어 6월에는 2021 쇼팽 국제 콩쿠르의 유일한 한국인 파이널리스트이자 2022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롱 티보 국제
전북작가회의의 ‘4월 문학 산책’이 오는 19일 전주 삼천생활문화센터 상상카페에서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삼천동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제3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수상자인 이준호 소설가와 황숙 수필가를 초대해 소설과 산문집으로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준호 소설가는 ‘치밀한 문장과 감정이 절제된 문장이 불러일으키는 간결하고 심오한 정서가 매력적’이라는 평을 받으며, 199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와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황숙 수필가는 1996년 ‘시대문학’ 신인문학상을 받았으며 현재 문학동
오는 5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도내에 다양한 봉축 행사가 진행된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금산사 주지 일원, 탑사 주지 진성)에서는 정성스럽게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혀 연등 행사를 진행한다. 연등은 번뇌와 무지의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하며 예부터 온 나라가 등불을 밝히고 가무를 즐겼다. 봉축위원회는 이러한 역사적‧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면서 연등축제를 통해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승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다채롭게 준비된 봉축 행
전북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북지역 청년예술가그룹 C.Art는 올해 12주년을 맞이해 30명의 시각 예술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모인 전시 ‘씨앗 한 점’을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북지역 작가’라는 키워드로 모인 서양화, 한국화, 조소,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시각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활발한 예술적 교류가 이뤄지는 현 지점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특히 지역 내에서 새롭게 씨앗을 뿌린다는 의미의 ‘C.ART’라는 단체의 이름처럼,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이하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이 첫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서울분관 첫 기획 전시 ‘숨. Fullness, Calm, Wide, Deep’을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최한다. ‘숨. Fullness, Calm, Wide, Deep’은 한국화가 김정숙의 개인전으로 3여 년 동안 제작한 미공개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갯벌의 흙, 숯과 재 등을 한데 섞어 만들어 낸 이질적인 물성을 한지에 접목한 입체 회화를 발표하는 전시다.작가는
“우리는 그림이나 조각을 보듯 영화를 볼 수 없을까. 나는 스케치를 하듯 영화를 그리고 있다”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특별전 ‘차이밍량 - 행자 연작’에 주목하자.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 최초로 차이밍량 감독의 행자연작 10편 전편을 극장에서 관람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2012년 ‘무색’에서 시작된 ‘행자연작’은 같은 해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에서 발표된 ‘행자’로 이어졌고, 202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열 번째 작품 ‘무소주’까지 그 긴 여정을 이어왔다. 열 편의 영화는 중국 고전 ‘서유기’에 등장하는 삼장
우진문화재단의 ‘우리소리 우리가락’ 기획공연 첫 번째 팀으로 ‘프로젝트 금’ 가야금 앙상블 공연이 17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우진문화재단이 1995년 시작해 30여 년의 연륜을 쌓아온 우리 지역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젊은 예술가들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야금 앙상블 프로젝트 금’은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톡톡 튀는 사운드와 재치있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가야금 4중주 앙상블 팀이다. 특히 고등학교 동창으로 이뤄진 앙상블로 다양한 무대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승공예품은행’의 작품구입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주관하는 ‘2024 전승공예품은행 전승자 작품 구입 민간위탁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 7억 9000만 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전승공예품은행’은 무형문화제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룰에 의거, 무형유산 전승자의 공예작품 구입을 통해 공예 종목 전승자들의 전승 활동을 장려하고 전통공예작품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등 공예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기관으로 선정된 전통문화전당은 전승공예품 은행 사
국립전주박물관이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고 총 10회 운영된다. ‘문방사우를 찾아라!’는 국립전주박물관 서예문화 콘텐츠를 누리과정과 연계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서예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어린이박물관 캐릭터인 오성과 한음이 안내하는 전시실에서 옛 사람들이 사용하던 문방사우를 찾고 이와 비슷한 요즘 물건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접수
‘물감이 지나간 시간들…’ 하지홍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전주기린미술관은 16일부터 새달 15일까지 고(故) 하반영 화백 아들 하지홍 작가의 제2회 개인전을 전시한다. 이는 하 작가가 일흔이 되어서야 첫 개인전을 연 지 만 3년 만이다. ‘동양의 피카소’라 불렸던 하반영 화백의 넷째 아들 하지홍 작가. 어릴 적부터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생활했던 그에게 화업은 어쩌면 ‘숙명’ 같은 것이었다. 생업으로 인해 잠깐 뒤로 미뤄뒀던 자신의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작품 세계를 계속해서 넓혀갔다. ‘동양의 피카소’로 불렸던 아버지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 4월 3주차 상영프로그램으로 ‘정순’과 ‘돌들이 말할 때까지’ 총 2편을 개봉, 상영한다. ‘정순’은 무너진 일상 속에서도 결코 나다움을 잃지 않고, 곧은 걸음으로 나아가려는 정순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하는 작품이다. 영화는 중년 여성이 성범죄를 겪었을 때, 사회적으로 바라보는 시선과 편견, 취약 계층으로 얼마만큼의 사각지대에 있는지에 대한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 냈다. ‘돌들이 말할 때까지’는 제주 4·3 사건으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은 작품. 박순석 할머니를 비롯해 양농옥, 박춘옥,
전주문화재단이 오는 30일까지 ‘2024 꿈의 무용단 전주’ 어린이 참여단원을 모집한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전주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이며, 모집된 약 25명의 초등학생은 6월부터 매주 일요일 총 23차시의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 쇼케이스와 발표회를 갖게 된다.참가 신청은 팔복예술공장 혹은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주지역 어린이들이 발레라는 무용 장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예술교
제20회 전북자치도 서도대전(이하 서도대전)에 한글 부문 손창옥(1958·대전 동구), 한문 부문 박외숙(1968·부산 금정구), 문인화 부문 신복례(1963·전북 완주군)와 이동백(1962·전북 정읍시), 캘리그라피 부문 이지은(1974·경남 양산시)씨가 우수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대상 작품을 선정하지 않고 우수상 수를 대폭 늘려 여러 출품 작가에게 수상의 기회를 주기로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전북지차도지회는 제20회 전북자치도 서도대전 심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서도대전
여성가족부 지정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가 이날부터 새달 10일까지 ‘2024 전북 성주류화 특화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시군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전북지역 특성에 맞는 성주류화 정책 우수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시·군의 상황을 고려한 성주류화 특화사업을 공모·선정해 지원한다. 전정희 전북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이번 ‘2024 전북 성주류화 특화사업’ 은 도내 기초자치단체가 자체 정책 환경분석을 통해 성주류화 특화사업을 지원하고 우수모델을 발굴하는 기회로 삼아 공적영역이 주축이 되어 정책의 성주류화와 양성평등 실현이 가능하도록 돕겠다”라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하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전북도 관광협회에서 운영하는 전북특별자치도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는 ‘쉼과 치유의 야(夜)밤 고창 투어’(이하 투어)를 지난 1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투어는 고창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와 야간경관 명소를 연계해 외부 관광객을 유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창군의 후원과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창 치유의 숲에서 ▲해설사와 함께하는 트레킹 ▲싱잉볼 in 요가 체험 ▲편백배게 만들기 체험 등 이색 콘텐츠를 체험했다. 투어 참가자는 “고창의
모든 사진은 시대의 산물이지요.변화의 물결 속에 오일장이 퇴색해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기도 하고, 사라져 가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사진1은 오일장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던 혁필화를 그리는 유랑 화공의 작업 모습입니다.가죽 조각에 그림물감의 색을 혼합해 새, 꽃, 여러 동물의 형상을 빠른 동작으로 그려내는 화공의 터치는 시장바닥에서 좋은 볼거리 중의 하나였지요.베레모까지 갖춘 화공의 손동작은 자못 진지하고 형상화 되어 가는 그림을 지켜보는 이들의 표정 또한 인상적이지요.흔히들 유행은 돌고 돈다고 하지요, 하지만 도시 산업화가 진행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전통문화 홍보를 진행했다. 전당은 세종학당재단의 파리와 런던 세종학당을 통해 학생 및 현지인 모두 100여 명을 사전모집해 한복기증식, 전통놀이, 한지공예체험, 한복입기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해 전당과 JTV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한 한복모델선발대회 우승자들과 함께 파리와 런던 주요 명소에서 한복을 입고 거리를 거닐며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렸다.
전주국제영화제가 개‧폐막식을 포함한 전체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일반 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예매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혹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티켓 가격은 일반 상영 9000원, 마스터클래스 15000원, 이벤트 상영‧전주톡톡은 1만 2000원, 개‧폐막식과 심야 상영은 2만 원, 전주씨네투어×음악은 3만 3000원이다. 예매 후에는 별도 티켓 발권 없이 ‘모바일 티켓’으로 상영관 입장이 가능하나 모바일 티켓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국제경쟁 부문 선정작 10편을 공개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81개국 총 747편을 접수, 예심을 거쳐 총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국제 경쟁 출품작의 전체적인 경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겪으며 제작된 작품들이 많다는 것. 펜데믹 이전 기획 영화들도 코로나로 제작 기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제작 환경의 한계를 보여준 작품이 많다는 평이다. 국제경쟁 부문은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영화를 연출한 감독들의 작품 중 아시아 최초로 상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