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공 지포 김구 선생은 고려 말, 대몽항쟁이 지속되다가 결국은 몽고가 세운 원나라와 화친관계를 갖게 되는 국가존망의 어려운 시기에 살았던 인물로서 전라북도 부안 출신이다. 10여 년 전만해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김구’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었던 백범 김구 선생과 관련된 자료들이 주로 검색되었을 뿐, 고려 명현 문정공 지포 김구(金坵:1211~1278) 선생에 대한 기사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학술연구 자료를 모아놓은 ‘한국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사이트에서도 ‘김구’에 관한 학술정보
전북 체조 간판스타인 이준호(전북도청)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14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이준호가 2위를 기록해 태극마크를 달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대한체조협회는 이틀에 걸친 경기 결과를 합쳐 순위를 매겼는 데 이준호는 총첨 164.650점을 획득, 류성현(한국체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준호는 첫날 82.050점, 둘째 날 82.600점을 받았다.전북도청 체조팀 송충현 감독은 “열심히 훈련한만큼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전북의 레슬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하면서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였다.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고 있는 ‘양정모 올림픽제패기념 제46회 KBS배 전국레슬링 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1개 등 1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눈길을 끈 선수들을 전주대 레슬링부이다. 남자 대학부에 출전한 전주대는 금메달 5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는 데 무려 5체급을 석권한 것이다.그레코로만형에 나선 소원(63KG급)과 이효진(67KG급), 강현수(87KG
올해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분산 개최로 치러진다.전라북도체육회는 올 하반기 익산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제58회 도민체전을 코로나19로 인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전북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도민체전 분산개최 결정은 도 체육회와 전북도, 익산시 등 관계기관이 협의해 이뤄졌다.당초 도민체전은 지난 5월 중순에 개최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오는 10월(10월 22~24)로 1차례 연기했다.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올 도민체전은 개·폐회식 없이 최종 분산
전북 형제가 펜싱에페 결승에서 만나 동생이 활짝 웃었다.전북 펜싱선수단은 지난 4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26회 김창환배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남자 일반부 에페 종목에서는 전북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전북 출신이 만난 남자 일반부 에페 결승전에서 정재원(전북펜싱협회·25세)은 정병찬(익산시청·27세)을 맞아 15대 12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권영준(익산시청)은 동메달을 따냈다.남자 일반부 사브르에 출전한 정한길(호원대)과 여자 일반
한일장신대학교 사격 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전라북도체육회는 2일 최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일장신대 사격팀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황준식(2년)은 10m 공기소총 개인 경기에서 8등으로 결선경기에 진출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뒷심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50m 화약 권총에 나선 성윤호(3년)는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와 함께 한일장신대는 50m 화약권총과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각각 은메달과
올 봄 전북도의 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33일로 전국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깨끗한 공기를 담은 ‘친환경승강장’이 전국에 설치되고 있어 화제다. 에코앤테크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고온, 한파, 지진 등 환경적 요인에 매우 취약한 오픈형 간이승강장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및 계절 기후변화에 맞춘 승강장을 지난해 겨울 선보였다. 에코앤테크는 이번 달 경북 안동시에 친환경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이고, 서울의 한 구청과도 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승강장은 초미세먼지와 같은 작은 먼지 입자까지 정화할 수 있어 항상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은 18일 청와대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일본의 경제전쟁에 정부와 정치권, 기업, 국민들이 힘을 하나로 뭉치고 있다.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쓰이는 핵심 3개 소재 대상으로 수출 심사를 강화한 데 이어 빠르면 이달 24일 우리나라를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확정하게 되면 이미 심사가 강화된 고순도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불화 폴리이미드 등 3개 품목의 수출 규제 조치는 사실상 '맛보기'에 불과하게 된다.반도체
익산 유천생태공원과 동산동주민자치센터를 도보로 쉽게 갈 수 있는 인도가 조성된다.그동안 동산지구 주민들은 보행 할 수 없었던 유천생태습지공원과 동산동주민자치센터 단절 구간이 개설되기를 바라왔던 숙원 사업이었다.전북도의회 최영규(민주 익산4)의원은 지난 8일 “익산시 동산동 일원에서 보행데크와 인도를 설치하는 보행 환경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공사가 마무리 되면 주거 밀집지역 보행 단절 구간의 연속성이 확보돼 유천생태습지공원과 동산동주민센터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비와 시비 각각
강성봉 전 전북도의원이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강 전 의원은 2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근무하고 있는 강 전 의원은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액슬공정 위험요인 개선으로 위험도 감소’주제발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활기찬 시장경제 달성에 기여한 공로자와 유공단체를 서훈, 표창하고 전국 근로자와 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여 노사화
국립임실호국원(원장 윤명석)은 26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및 이해관계자 등 부패신고 활성화와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공익신고를 한 제보자를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민생활의 안정, 그리고 투명하고 깨끗한 사회풍토 확립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익신고자 보호제도는 비밀보장, 신변보호, 불이익 조치금지, 책임감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교육에 관심을 집중할예정이다.임실호국원은 “부패 및 복지보조금 부정시고 등 교육․홍보를 통해 깨끗하고 부정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이 군산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군산시민 대토론회를 연다.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채정룡)와 전북·군산 경제특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28일 오후 3시 군산대학교 웰리스홀에서 개최된다.이날 토론회는 김성환 군산대 교수의 기조 발언에 이어 군산시 발전 방향과 새만금 개발현황 및 재생에너지클러스터에 대한 계획에 대해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의 발표로 진행된다.채정룡 군산지역위원장은 “군산지역 경제 침체는 전북 경제의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군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이경희)는 여성당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평화당 도당은 지난 23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교육관에서 정동영 대표, 임정엽 완진무장 지역위원장, 양미강 중앙당 여성위원장, 나혁일 상임고문, 김희수 전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정책 모니터링 어떻게 해야 하나’주제로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전문강사인 김수진 강사 “성인지 감수성”강의를 시작으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전북지회 김보금 강사 “여성정책 어떻게 보아야 하나” 노현정 (사)전북여성단체연합 사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 2019년도 본예산 안 및 2018년 결산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예산낭비 요인 등을 지적했다.농산경위는 26일 농촌관광 거점마을과 다문화 여성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김철수(민주 정읍1)의원은 “올해 농림분야 신규 사업에 농촌 지역 다문화가정 여성들을 위한 정책사업이 없다”라며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사업발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황영석(민주 김제1)의원은 “삼락농정 시군 특화사업이 지속적으로 잔액이 발생하고 있고 2회 추경에 사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신규사업 가운데 중복투자와 지방비 부담 적정성, 편서예산액의 지역 간 불균형 예산을 지적했다.문건위는 23일 문화체육관광국 개정조례안과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이정린(민주 남원1)의원은 “2019년 본예산에도 유사ㆍ중복사업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지출의 효율성을 위해 유사ㆍ중복사업을 통폐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그는 “문화유산과에 대한 예산액이 2018년 대비 약10억가량 삭감됐다”라며 “‘천년고도 전북’이라는 타이틀을 유
내년도 전북도 경제산업 분야 예산안이 전북경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을 담아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회 강용구(민주 남원2)의원은 22일 경제산업국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경제산업국 예산안이 36.1% 증액편성 됐다”며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현 전북경제 위기상황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방만하게 편성된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강 위원장은 “경제위기에 대한 근본적 해법보다는 1~2년 계약직 일자리 사업과 같이 현 위기만 모면하려는 일시적, 단편적 사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단발성 일자리사업을 문제점으로
전북도교육청이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인 고교학점제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북도의회 김희수(민주 전주6)의원은 22일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에서 “도내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며 “전북과 충북교육청만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플랫폼인 ‘교실온닷(www.classon.kr)’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11개 교육청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일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 선택기회르리 주
전북도의회 이병철(민주당, 전주5)의원은 현재 학교폭력 예방대책으로 학교폭력을 막을 수 없다고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1일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학교 폭력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틀에 박힌 현재의 학교 폭력 예방 대책은 한계에 다다랐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최 의원이 밝힌 최근 3년 동안 초․중․고등학교 폭력 발생 현황 및 처리결과를 보면, 2016년 발생 589건 조치 1636건, 2017년 발생 584건 조치 1277건, 2018년 발생 514건 조치 727건등
전북도의회가 소방공무원 임용 등을 담은 전북도 민선7기 조직개편 부결처리에 따른 파장이 커지고 있다.21일 전북도의회와 전북도에 따르면 조직개편 부결로 사실상 내년 첫 발을 내딛는 민선7기 전북도의 중앙과 도내 지자체간 인사교류 차질 등 도정 혼란이 예상된다.이번 전북도의회의 전북도 조직개편 부결처리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다수당을 차지한 민주당이 같은 당 소속의 도지사 발목을 잡아 당내 안팎에서 강한 비판이 일고 있다.또 행감기간 각 상임위에서 조직개편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것도 있지만 일부 의원들의 과도한 요구도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