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현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가 구성되는 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다만 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규정됨에 따라 이르면 6월 전당대회가 개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이
조국혁신당이 제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만으로 원내 3당 등극의 여세를 몰아 지역위원회 구성을 본격화할 전망이다.특히 조국혁신당은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제치고 비례대표 득표율 1위를 차지한 만큼 지역위원회 구성에 나선다면 전북지역 정치 지형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재규 조국혁신당 전북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12일 "기존 정당에서 허용되는 그런 조직화를 당연히 시도하겠다"며 "총선용 반짝 정당이 아니기 때문에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연히 정당이라면 당원을 더 적극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지난 제21대에 이어 2연속 압승을 거뒀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4년 전에 이어 또다시 참패하면서 22대 국회에서도 견고한 '여소야대' 구도가 이어지게 됐다. 개표가 완료된 11일 오전 11시 현재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총 175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쳤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집권 여당이 이같이 큰 격차로 야당에 패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대통령 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마감결과 전북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38.46%를 기록했다. 전남 41.19%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 높은 수치고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31.28%보다 7.18%p 높았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6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전북지역 유권자는 58만 3724명으로 집계됐다. 전북지역 전제 선거인수 151만 7738명이다.도내 최대 사전투표율은 순창군으로 48.30%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군산시로 33.48%로 집계됐다.이밖에 다른 도내 지역별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올해 10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25이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를 방문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단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전북도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에 대한 지원의사를 밝혔다.이날 이경철 연합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미주 연합회측에서도 적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1,000여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최강욱 전 국회의원, 임정엽 전 완주군수,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전북특별자치도당 전영배 노인위원장, 권정숙 상임고문 등 도당 관계자, 전주병 정동영 예비후보,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예비후보 등 전북 지역 예비후보들도 참석해 이성윤 후보를 응원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도 영상축사를 통해 이성윤 후보가 윤석열정권 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북에서 국민의힘이 지역구에서 보란 듯이 승리한다면 정말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고 대한민국 전체 정치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전북의 인구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법무부장관 시절 전북도와 외국인·이민정책 협력에 나섰다"며, "산업 단지 활성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어 "지역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문제다. 결국 여기 일자리가 있어야 하고 돈벌이가 되어야한다"며 "결국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조배숙)은 4일 전주 꽃밭정이 사거리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무산 피켓시위를 진행했다.이번 피켓시위에는 조배숙 도당위원장, 강경록 청년위원장, 이계숙 여성위원장, 이세영 도당 부위원장, 이수진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천서영 전주시의원, 윤세자 군산시의원이 참여했다. 조배숙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이 여당에서 제시한 협상안을 걷어찼다. 민주당의 정치는 합의를 통한 공공선의 정치가 아닌 이념과 특정세력을 위한 사익의 정치”라고 비판하며,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노총 눈치만 보고 있다는 것이 이번 중대재해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국회의원(전주병)이 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성주 의원은 “초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을 이끈 승부사 기질과 낙선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탄소 소재법을 제정해낸 뚝심이 있다"며 "재선 국회의원으로 역사 문화권 특별법에 후백제를 추가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입법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의 대표선수가 되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 했다.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1호 공약으로 “전주를 바꾸는 도심철도 지하화”를 내걸었다. 철도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민주당 총선 후보자 공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김윤덕 의원을 민주당 국회의원 공천을 위한 ‘재심위원회 부위원장’과 ‘지방선거 재?보궐 선거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김 의원은 기존에 중앙당 조직 사무 부총장으로서 ‘총선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에 배석해 실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총선 후보자 검증위원회 부위원장’과 ‘전략공천관리위원’ 등을 겸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두 가지 직함이 더해지면서 총선 공천과 관련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김 의원이
김진표 국회의장은 25일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참석 행사에서 강제로 퇴장 당한 사건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의 과도한 대응이라고 지적하고 "대통령 경호원들의 이와 같은 과도한 대응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 시작 직후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일어난 강 의원 강제 퇴장 사건을 언급하며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회와 정부는 국정 운영의 파트너인데도, 서로를 배타적으로 적
"전북 10개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가 근접할수록 참신한 신인들을 모셔서 새로운 정치를 전북도민에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지금 국회의원 거의 전부를 양당이 나누고 있어서 제3의 목소리가 의정에 반영될 여지가 적다"면서 "나머지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에 투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3지대 빅텐트에 대해서는 "2월 초순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일정에는 맞추도록 하겠다. 이번 주가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주 방문 행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 (전주을)이 대통령경호처에 의해 강제퇴장 당한 일을 두고 공방을 가열하고 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강 의원이 돌발 행동으로 원인을 제공했다며 강 의원을 비판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당은 대통령경호처의 과도한 대처라며 윤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장 경질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일을 '국회의원 폭력 제압 사태'로 규정하고,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규탄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기로 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20일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가 10일까지 가능한 가운데 출마 예정자들이 막판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나서고 있다. 전주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진만 예비후보는 5일 '박진만의 퍼펙트 시티'출판기념회를 가졌다.박 예비후보는 “37년 도시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전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되짚는 의미를 담았다”며 “나와 너, 우리의 전주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 완전한 우리들의 전주 발전을 위해 생각한 내용을 함께 나누고자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3선에
전북도가 안정적인 물공급을 위해 노후상수도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는 도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1단계를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유수율이 70%미만 급수지역을 대상으로, 누수탐사와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관을 교체하거나, 설치된지 20년이 경과해 기능저하가 우려되는 정수장의 시설을 개량하는 사업이다.전북도는 21년이상 노후상수관로 비중이 39.4%로 전국평균(35.9%)에 비해 높다.또 누수율은 21%(전국 평균 10.2%)로 연간 5,600톤이 누수돼 725억원 규모의 상수도가 땅속으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정상외교 순방비용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578억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10일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회가 승인한 정상외교 예산 249억원에 더해 지난 8월 기재부에 순방 관련 예비비를 신청하고, 9월 말 국무회의에서 추가로 예비비 329억원을 승인받았다. 이는 관련 예산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정상외교 예산(결산기준)은 코로나19 직전인 문재인 정부 당시 2018년 246억원, 2019년 234억원이었다. 코로나 직후인 2020년에는 19억
22대 총선이 7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다.내년 총선 입지자들과 자타·천 후보들은 의원정수와 선거구 획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만금 예산삭감과 사업 재검토, 전북특별자치도 개정안 등 굵직한 전북 현안들이 켜켜이 쌓여있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특히 이재명 대표의 사법적 리스크로 이어지는 민주당 내 계파 갈등도 이들에겐 큰 변수로 작용된다.여기에 정부의 전북에 대한 정책적 냉기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도 또 하나의 숙제다.전북의 정치적 변방화 역시 누가 해결할 수 있을지, 이 모든 사안을 넘을 수 있는 후보들을 전북도민은 선택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다.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은 오는 21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전날 이 대표에 대해 성남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법무부는 대통령 재가를 마친 체포동의안을 곧바로 국회에 제출하면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절차가 사실상 시작됐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하루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이 내년 총선에서 전주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정 의원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를 시작한 이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려 노력했다"며 "엄혹한 시기에 중앙정부. 집권당과 소통하는 창구역할을 통해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여당 의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어 "정치하면서 이번처럼 많은 고민을 한 적이 없다. 은퇴도 생각했지만 새만금 잼버리 사태를 놓고 떠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전북 발전을 위해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자 다시 한번 전주시을 조직위원장으로 돌아왔다”고 밝
"대폭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이대로 두고 정부 예산안 통과 시킬 수 없다"한병도 의원이 31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새만금 예산 삭감은 전북만의 문제가 아닌 민주당 전체의 문제"라며 "자체 예산을 짜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와 공감대를 이뤘다. 당 차원에서 새만금 문제를 앞장서 대응하겠다"며 "특히 총선을 앞두고 특정 지역의 선심성 SOC예산이 무엇이 있는 지, 여당 특정 의원 지역에 사회간접자본(SOC)예산이 과다하게 배분됐는 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