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으로 급감했던 백일해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전북자치도는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가 293명으로 지난해 동기간(15명) 대비 급속히 증가했고 전북지역에서 8명이 발생함에 따라 적기 예방접종과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24일 밝혔다.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성 기침(Whooping cough)이 특징이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조치 강화로 환자발생이 현저히 감소했으나, 코로나19 등급하향 조정 이후 환자
TBN전북교통방송은 개국 2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사랑을 보답하기 위한 특집 공개방송을 개최한다.이번 특집 공개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야외공연장에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공개방송은 '출발 전북대행진'의 간판 MC 조준모가 진행을 맡고, 인기가수 홍진영과 서주경, 상민상호, 허찬미, 정다한, 테너 이한, 명창 방수미, 조아서 등이 출연해 개국 22주년 축하공연을 진행한다.또 공개방송을 찾은 방청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O,X’ 퀴즈를 마련해 교통안전 의식 함양에 기여
지난해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대회를 두고 한국 정부의 개입 등을 비롯해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세계스카우트위원회는 지난 16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독립 검토 패널 보고서’를 공개했다.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된 행사에 대한 검토 등을 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세계스카우트위원회가 임명한 검토진 6명이 작성했으며, 문제점과 제언 등이 담겼다.보고서에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아닌 정부가 사실상 주최자가 된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이들은 한국 정
범야권과 여권의 대치는 더욱 날이 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현안 입법 처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21대 국회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채 해병 특검법 등 현 정권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둘러싼 특검 정국이 예고되고 있다.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과 전세사기특별법과 제2양곡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4·10 총선에서 거센 '정권심판 여론'에 기대 여권이 설정한 '거야의 입법 폭주' 프레임에서 벗어나 각종 특검법
▲도민들에게 당선소감 부탁드립니다.압도적인 지지로 주민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읍고창 주민 여러분들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들께서 제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의 무게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그 뜻을 제대로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제22대 총선 결과는 국민의 승리이자 정읍시민·고창군민의 승리이고, 대한민국과 민주주의의 승리다. 이 모든 영광을 국민과 주민 여러분께 바친다. 현장에서 자신의 선거처럼 최선을 다해주신 도·시군의원님을 비롯해 밤낮 없이 고생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보좌진과 선
전북특별자치도의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이 ‘성과공유’를 통한 혁신형 개방 연구기관으로의 전환을 꾀한다.23일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전북연구원은 ‘2024년 전북연구원 연구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성과공유회는 그간 폐쇄적이던 연구관행을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백년대계 7대의제’로 인구와 청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농생명산업, 이차전지, 문화관광, 지방재정, 삶의 질을 공식 제안했다.또 지난해 전북연구원이 수행한 145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이번 행사에서 첫 주제발표에 나선 김관영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도민들의 일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섰다.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3일 전북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기침체의 여파로 위기 상황에 내몰린 도민의 민생을 살리기 위해 ‘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다함께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에는 도비 256억 원 등 총 774억 원이 긴급 추가 투입됐다. 예산사업 외에 제도개선 등도 추가돼 민생살리기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도는 추가투입분 774억 원 등
대통령실은 23일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고수하는 의사단체에 의사단체의 강한 유감을 표하고, 오는 25일 출범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들이 염원하는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수석은 “정부는 지난 19일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고 내년 의대 입학정원 증원분의 50~100% 범위 안에서 대학이 모집인원을 정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의료계가 원점 재검토만을 고수하고 있다
전북지역에 신재생에너지산업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관련 기관과 실효성 있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도내 구축된 혁신인프라 기관과 회의를 개최하고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1월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로 1차 회의 이후 마련된 혁신인프라 연계 및 활성화 계획의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연계 국가사업화 발굴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2차 회의에서 혁신인프라 기관이 제안한 사업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기
전북자치도가 도심항공교통(이하 UAM)을 지역 내 주력산업과 연계해 전북형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청사진을 그린다.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UAM실증·서비스 기반 구축 및 관련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외 제반여건 조사 ▲도 제반사항 조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조사 ▲전북형 UAM 사업모델 발굴 ▲시범운용 적합지 선정 ▲UAM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시행 방안 제시 ▲전략 수립 ▲UAM산업 육성 지원시책 ▲전북자치도 UAM 관련 산업 효과 분석 등을 올해까지 완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자치도는 23일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상호 협력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국무조정실, 국토부, 환경부 등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상생협약은 새만금에 집중된 10조 원의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고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업의 조속한 입주·가동과 신규 투자 유치 활성화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실무대표자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새만금 첫 도시로 조성되는 수변도시와 3대 허브(첨단전략산업, 식품, 관광·마이스) 조성 등 새만금개발 가속화에 발맞춰 새만금사업과 관련한 기관
전북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워케이션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기업 유치에 준하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관광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만들어 내고 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일과 쉼이 있는 워케이션이 되도록 다양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국내 최초로 결제 기능을 갖춘 예약시스템 등을 구축해 근로자 편의 중심의 운영방식으로 ‘대한민국 워케이션 성지 전북특별자치도’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전북자치도가 특별법 2차 개정안에 포함될 특례가 부처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전북자치도는 전북특별법 2차 개정안에 포함될 주요 입법과제에 대한 세미나를 23일부터 25일까지 3회에 걸쳐 개최한다.23일에는 의료용 헴프(대마) 산업화를 주제로 미국 헴프사업 사례를 살펴보고 전북의 헴프산업 육성 방향이 논의됐다.국내 대마 사업은 '마약류관리법'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등 여러 나라가 환각성분이 낮은(0.3% 이하) 대마를 헴프로 구분해 재배를 허용하는 등 의료 및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도내 농가소득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등 농가의 경영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의 1억원 이상 판매농가수는 총 3,844명으로 전체농가(9만호)의 4.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17.2%(563명)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9.7%)보다 높았다.1,000만원 미만 영세소득 농가는 전년(5만 9,000여 명)보다 3.8% 감소한 5만 7,000여명으로 나타났다.최재용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스마트팜 혁신
농촌지역의 부족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주민 스스로 해소하도록 지원하는 공동체 육성 기관이 전국 최초로 전북에서 문을 연다.전북자치도는 23일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지원센터는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교육·훈련·상담 등을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건립공사는 국비 70억원, 지방비 70억원 등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958㎡ 규모로 추진되며,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우리나라와 루마니아가 국방·방이산업과 원자력 발전 등 전략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루마니아와 방산, 원전, 인프라 등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공동성명 채택과 이번 방한을 계기로 진행 중인 방산, 원전 관련 협의들이 좋은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하니스 대통령도 “오늘 우리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진전시켜 나갈 수
전북자치도는 전북은행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금으로 지난해 보다 1억원 증액한 3억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금 기탁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정영민 전북은행 도청지점장, 전숙영 전북자립지원전담기관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지난해 지원 받은 자립준비청년들도 함께 참여해 “평소 경제적으로 부담됐던 주거비와 건강검진비를 지원받아 생활‧건강에 안정을 얻었고, 자격증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이 합당한다.윤영덕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2일 비공개로 제7차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후 “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를 합당 수임기구로 구성, 설치키로 했다”며 “이후 절차와 일정은 원내대표 선거 전까지 최대한 마무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민주당과 협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으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언제 진행할 것인지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최종적으로 민주당과의 합당은 선관위 등록을 완료한 후 민주
22대 국회에서 175석의 거대 야당으로 출범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지도부를 구성하면서 전북 정치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선택에 따라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전북 정치 위상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다음 달 3일 실시되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첫발을 내디디며 최대 관심을 받고 있다.신임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구성을 주도한다.더욱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힘을 합칠 경우 192석의 초거대 야당을 선도할 수 있다.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박찬대 최고위원이 처음으로 도전을 공식화했다.그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이른바 '좌표찍기'를 막기 위해서다.전북자치도내 일부 시군에서는 실명을 비공개처리했고 전북자치도 본청, 전주시 등도 비실명 처리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22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전북에서 군산시와 익산시가 홈페이지(누리집)에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들 홈페이지에는 직책과 전화번호, 주요업무만 나열되어 있고 담당 공무원의 실명은 없앴다.해당 지자체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저하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