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연합)이 합당한다.윤영덕 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2일 비공개로 제7차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 후 “민주연합은 민주당과 합당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윤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를 합당 수임기구로 구성, 설치키로 했다”며 “이후 절차와 일정은 원내대표 선거 전까지 최대한 마무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민주당과 협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으로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언제 진행할 것인지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최종적으로 민주당과의 합당은 선관위 등록을 완료한 후 민주
22대 국회에서 175석의 거대 야당으로 출범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으로 지도부를 구성하면서 전북 정치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선택에 따라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전북 정치 위상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다음 달 3일 실시되는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첫발을 내디디며 최대 관심을 받고 있다.신임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구성을 주도한다.더욱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힘을 합칠 경우 192석의 초거대 야당을 선도할 수 있다.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박찬대 최고위원이 처음으로 도전을 공식화했다.그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라"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총선 이후 첫 지역일정으로 전북을 방문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수용을 촉구했다.조 대표는 22일 채상병의 모교인 추모 식수가 식재된 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을 찾아 "채상병 사건의 원인을 밝히고 관련자를 제대로 처벌하는 문제는 진보나 보수의 문제도, 좌우의 문제도 전혀 아니다. 이 문제가 계속 지연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총선 이후 국민의힘 안에서도 채상병의 죽음을 제대로 밝히고 처벌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윤수봉 의원(완주1)이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장·통장 활동보상금의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개정된 ‘2024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행정안전부 훈령)’에 따라 올해부터 이장·통장 기본수당 표준액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됐다. 윤 의원은 행정과 지역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이장·통장의 역할과 수고를 감안했을 때, 기본수당 인상은 필요하지만 문제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모든 재정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점에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기본수당을 비롯
‘청년기본법’에 맞춰 도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 및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등 청년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윤정훈 의원(무주군)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9일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존 조례가 대폭 보완됐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청년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조항을 신설,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도지사의 책무, ▲금융소비
전북 전주갑 3선 김윤덕 의원이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선임됐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당직 개편안을 공개했다.수석사무부총장은 강득구 의원과 조직사무부총장은 황명선 당선인이 선임됐다.정책위의장은 진성준 의원이 맡으며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민병덕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민형배 의원이 지명됐다.이번 총선에서 원내 1당을 수성한 민주당이 당직 개편에 나서는 등 23대 국회 원 구성에 앞서 조직 정비에 나섰다.지난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정식 사무총장과 이개호 정책위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실장
제22대 국회 개원과 상임위 구성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이 대승을 거둔반면 국민의힘은 참패를 거둔 상황인데다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의 현 정권 관련 특검 법안 발의가 예고되기 때문이다.따라서 상임위 구성을 비롯해 법사위 등 주요 상임위 위원장을 둘러싸고 여야 간 합의가 쉽게 나올수 있을지 의문이다./편집자 주▲전북자치도 No 1 상임위, 국토위’17개 국회 상임위 가운데 전북 정치권이 주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국토해양위원회가 첫 번째로 꼽힌다.국토위에서는 전북 자치도가 주요 현안으로 다루고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도민들에게 당선 소감 부탁드립니다.군산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아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는 큰 영광이자 큰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기도 합니다.군산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발전해온 도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와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 과정에는 군산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군산시민 여러분의 의견과 요구를 듣고 반영하여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이번 공약 중 최우선적으로 실행해야 할 공약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떠한 실행 전략을 갖고 계신지새만
정부가 2025학년도에 한해 정원이 늘어난 전국 32개 의과대학이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 모집 인원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앞서 지난 18일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비수도권국립대 총장들이 내년부터 적용되는 의대 정원 규모에 대해 상황에 따라 절반까지 줄여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를 수용한데 따른 조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특별브리핑을 통해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실효성 있는 난임부부 지원으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진형석 의원(전주2)은 19일 제408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정책 중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사업은 난임부부 지원사업이 유일하다”며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난임부부 지원을 전폭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진 의원은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65명이다. 초저출생의 심화는 결국 국가적 위기를 불러올 것이 자명함에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실효성 있는 저출산 정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원(군산4)이 발의한 ‘국기 태권도, 국가무형유산 지정 촉구 건의안’이 19일 열린 제40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태권도는 한류문화의 원조로 1959년 국군 태권도 시범단의 해외파견을 기점으로 정부와 민간에서 태권도 사범을 전 세계에 파견, 현재까지 4천여 명 이상이 활동하며 민간 외교 및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고, 213개국 1억 5천만 명 이상이 수련하는 세계적인 무예 종목이다. 올림픽에서도 2000년 시드니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향후 2028년 LA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정식종목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9일 ‘제7회 의정 역량 강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인재 이사장을 강사로 초대해 '사회적 자본과 지역의 지속 발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 이사장은 전북도에서 투자유치국장, 기획관,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자본이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은 강연에 앞서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강연이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전북선관위)는 제22대 총선 선거일에 자신의 투표지를 촬영해 SNS 채널에 공개한 유권자 A씨를 김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김제시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기표소 내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의 지역구·비례대표 투표지를 모두 촬영하고 투표 당일 해당 이미지를 다수인에게 공개된 본인의 SNS 채널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제1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
더불어민주당 ‘원내사령탑’인 원내대표 선거가 다음달 3일 예정된 가운데 전북 당선인들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북은 20년 만에 민주당 소속 후보 전원이 당선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현 정권에 대한 심판 열기가 높다.특히 10명 당선인들은 초선부터 5선까지 다양한 선수를 쌓은 당선인들로 구성돼 있어 민주당 지도부 참여를 위한 스펙트럼이 넓어졌다.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애초 다음 달 8일쯤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여당과의 원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의 허위 회계보고나 불법 지출 등 위반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전북선관위 및 구·시·군선관위별로 선거비용·정치자금 조사반을 구성하고 수입·지출내역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조사대상은 ▲가격 부풀리기, 축소·누락 등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행위 등 ▲자원봉사자의 선거운동 대가제공 및 선거사무관계자 수당실비 초과 제공 ▲보전청구 항목의 적정기재 여부 등이다.최근 4년간 공직선거에서 전북선관위는 선거비용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소망한다' 제목으로 4.19 혁명 64주년 논평을 냈다.도의회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4.19혁명이 64주년을 맞았다"며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4.19 민주 영령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와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4.19는 이승만 정권 독재에 항거한 민주주의 시민혁명이다. 특히, 남원 출신의 김주열 열사 희생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며 "전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3.15부정선거를 위시한 정권의 독재를 규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는 18일 전주 팔복예술공장 및 서노송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주요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문건위원들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팔복예술공장의 운영 현황과 시설 내 입주작가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전주 서노송동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후반촌 도시재생센터를 찾아 주요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돌아봤으며,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와 감사결과, 연구실적 등의 의정활동 정보공개가 의무화된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지방자치단체 정보공개 시스템인 ‘내고장알리미’(https://www.laiis.go.kr)를 통해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와 행정사무감사·조사결과, 정책연구실적 등 3개 지표 정보가 추가로 제공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고장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는 총 8개 지표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전국의 지방의회별 회의 일수, 지방의원의 회의 출석율, 의원 1인당 의안 발의 건수, 의정비, 민원처리 현황 등 총 5가지 지
▲전북 최고 득표율로 3선 고지에 올랐다. 소감 한 말씀먼저,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익산시민, 전북도민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저는 전북 득표율 1위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0년 만에 전북 전체 의석을 석권할 수 있었습니다.한편으로는 엄중한 민심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도민의 명령을 받들어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전북과 익산의 확실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3선 의원으로서 중앙과 국회에서 어떤 활동을 하실 것인지? 상임위는?특정한 직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습니
야당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양곡관리법)을 포함한 농업민생4법을 본회의에 직회부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농업민생4법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농업민생4법은 ▲양곡관리법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지원법(한우지원법) ▲농어업회의소법 등으로 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중 민주당 의원 11명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 등 총 12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이날 민주당이 단독 개의한 전체회의에선 농업 쟁점 법안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에 대한 무기명 투표가 이뤄졌다.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