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 변동 움직임이 과도해지면서 환율 우대나 환전 수수료 무료 등 은행권의 이벤트가 치열해지고 있다.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 심화로 불안이 연일 확대됨에 따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 수요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오르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한 은행권이 앞다퉈 이벤트 전쟁에 나섰기 때문이다.1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전북은행은 ‘JB글로벌퀵송금’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으로 건당 3000달러를 초과해 송금 시 송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전세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일부 아파트 전세값의 ‘깡통전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전세보증금 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아파트 가격은 하락하고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들이 증가해 경매까지 진행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전세 임차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7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조사된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9.3%인 반면, 전북은 82.2%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높게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 국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지난 22년 10월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 무정전전원장치(UPS) 화재사고를 계기로(일명 ‘카카오대란’)안전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던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무정전전원장치의 안전성 강화와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와 수주를 위해 노력해 왔다.그 결과, 올 해 공고된 국가사업에 응모하여 300억원(국비 200억, 민자 57억, 지방비 40억)규모 연구개발사업을 치열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제9기 KRC 청렴 옴부즈만’ 위촉식을 하고,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 확산에 나선다고 17일 전했다.‘KRC 청렴 옴부즈만’은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사 사업, 경영 전반의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을 시민감사관의 입장에서 심층 진단하고 개선을 권고하는 권한을 가진다.특히 올해는 공사의 청렴도 향상과 갑질 방지 등 사회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책무, 감사직무, 법무 등 전문 분야별 ‘담당분과제도’를 운영한다.또한 분야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남원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성로)는 지난 16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보증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교육에서는 농신보 개요, 보증종류 및 보증한도, 보증신청 절차 등 보증제도의 전반적인 내용과 후계농업경영인의 실제 지원 사례를 설명했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법에 따라 최대 시설자금 5억원(운전자금 3억원), 보증비율 95%, 보증금액 1억원 이하인 경우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보증료율 최대 0.1%까지 우대가 가능하다.이성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기획재정부가 183개 공공기관(공기업형 21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공공기관 110개)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수준 등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종합 평가한다.공사는 지난 2023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고객만족경영에 박차를
농촌진흥청이 연구자들의 자유로운 만남과 연결을 돕기 위해 조성한 소통, 협업, 성과 창출 공간이 문을 열었다. 17일 농진청에 따르면 농업 현안 해결과 미래 혁신형 사업(아이템) 발굴 등 융복합 협업을 강화키위해 ‘RDA 오픈랩’을 마련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와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도 수원시) 2곳에 자리한 ‘RDA 오픈랩’은 단체 또는 개인별 사무공간과 영상회의 공간, 공용 쉼터 등으로 꾸며졌다. 최대 동시 수용인원은 50명 정도다
전국우정노동조합 전북지방본부는 17일 전북지방우정청에서 '전북본부 정기집행위원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개최된 집행위원대회에는 김꽃마음 전북우정청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전북지역 권기봉 의장과 도내 지방본부 16곳의 지부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3년마다 새로 선출되는 집행위원회 임원들을 축하하고 조합원 자녀 중 학교 성적이 우수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미래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이를 통해 제21대 집행위원에 당선된 이행무 위원장, 총무국장 김석보 등 48명은 당찬 포부를 밝히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어린이들에게 심각한 기후 위기에 따른 친환경적 소비 방법을 알려주고자 진행되는 교육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전북소비자센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어린이 경제경상' 교육에 참여할 초등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의 주제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어린이 소비자로서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역할과 책임, 친환경적 소비 방법 등으로 20년째 운영되고 있다.또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이슬농장에서 딸기 수확 체험과 식물성장 LED 장비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계획이다.참가비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올해로 3년째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지원사업 참여기업 78개사가 10.2% 매출 성장과 151명을 신규 고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2024년 해양수산창업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해양수산 창업아카데미는 도내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통해 최종 12명이 선정되어 앞으로 해양수산 창업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해양수산 창업아카데미는 해양수산 6차 산업의 이해 및 사업화 모델,
전북 전주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임모(50대)씨는 최근 생명보험사 고객센터에 해약하겠다고 전화해 환급금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중도 해지하면 손해 본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옥죄어오는 생활비와 사업 유지 부담에 보험금 납부까지 감당할 수 없어 궁지에 몰린 선택이라고 주장한다.임씨는 “보험금 챙겨둘 여력이 되질 않아 몇 번 내지 못했더니 실효된다고 연락이 왔다”며 “시간이 지나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아 차라리 환급금이라도 챙기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 결정했다”고 토로했다.경기 저성장으로 경제적인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보험 해약 건수가 증
국민연금공단이 전주시를 시작으로 6월 19일 목포시까지 7개 지역에서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공단은 중소상공인이 사회보험 신고와 신청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2022년에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 교육을 유지하면서 대면 교육을 재개했다.아울러 공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비대면 교육과 함께 상담부스 운영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김정학 연금이사는 “‘찾아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읍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성진)는 지난 15일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후계농 선정자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용보증 제도, 이용절차, 지원사례 등을 내용으로 신용보증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정읍센터에서는 후계농림어업인 관련 지원사업 시행지침에 의거, 선정된 보증대상자들에 대해 일반보증 지원과는 별도로 창업 5년 이내의 농림어업후계자의 경우 보증금액 최대 5억원(운전자금 3억원, 시설자금 5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비율 95%, 일반 후계농림어업후계자의 경우 보증금액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보증비율 9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4주간 ‘2024년 지역혁신클러스터 기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고 16일 밝혔다.지역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역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특화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신성장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지정되어 있다.이번 기업지원사업 프로그램은 총 3종으로, 사전기획을 지원하는 △프리프로덕션, 기술 및 사업화 지원 △수요맞춤형, 상용화 지원 △인증·성능·시험분석 구성으로 프로그램별로 중복신청도
전평신협이 지난 11일 인근 지역 소상공인의 홍보 및 판촉 등 지원을 위한 ‘2024년 소상공인 어부바 플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소상공인 어부바 플랜은 신협의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9년 도입한 소상공인결연지원사업의 연속선 상에 놓여 있는 프로젝트로 소상공인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전평신협은 송천동 내의 4개 업체를 선정해 결연업체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금융상담 등을 토대로 결연업체의 매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김병학 이사장은 “서민, 중산층을 위한 비영
대한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소재철)는 16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대표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고 제28대 회장단 임기내 운영위원·윤리위원·본회 대의원 보선 위임의 건 등 총 4건의 부의사항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또 회의에 앞서 협회는 전주시복지재단과 함께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원광대학교 이성민(토목환경공학과 2) 학생 등 우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회는 현재까지 총 261명에게 2억8000만원의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의 ‘4월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건설업계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최근 중동 정세 불안정이 고조됨에 따라 고유가·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버티지 못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 PF사업장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던 업체들이 총선이 끝나면서 연쇄 부도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보다 56조2000억원(18.9%)이 줄어든 240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최근 5년새 연간 계약액은 2019년 230조3000억원,
전북경영자총협회가 '중대 재해 예방·대응 역량 강화 설명회'를 개최했다.전북경협은 16일 협회 강의장에서 약 40여 명의 도내 중소기업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올해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중대재해종합대응센터' 소개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현황,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 등 중처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방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 ‘JB글로벌퀵송금’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미국으로 건당 3000달러를 초과해 송금 시 송금수수료 전액 무료와 80% 환율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캐나다·호주로 건당 3000달러 초과 송금할 때도 송금수수료 전액 무료와 60% 환율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또한 전북은행은 건당 3000달러 이하로 해외 송금하면 JB글로벌퀵송금 전체 서비스 국가에 대해 환율 우대율 30%와 동시에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전북은행 관계자는 “해외송금 서비스
전북소비자자정보센터가 올해 공정무역 활성화 운동과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을 할 '청년 소비자지킴이는 5기'를 선발했다.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청년 소비자지킴이 총 22명을 선발하고 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발대식은 선발된 이들의 활동을 축하하고 지지하는 응원을 나누며 앞으로의 역할과 임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으로는 공정무역과 관련된 ▲홍보관 운영 ▲캠페인 참여 ▲교육 보조강사와 청년층을 타겟으로 한 ▲소비 정보·지식·정책 등 SNS게시물 제작 ▲SNS홍보활동 등 센터에서 벌이는 다양한 사업의 스태프로 활